최근 OpenAI가 IPO를 2027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소식이 돌면서
테크 전반에 센티가 좀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개 기업의 상장 시점보다
이게 매크로 전반의 유동성과 조달 비용에 줄 영향이 먼저 보입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자본비용(Cost of Capital)이 올라간 상황에서
메가급 IPO들이 몸값을 제값 받기 위해 대기 줄을 길게 서기 시작하면
시장의 멀티플 상단도 당분간 타이트하게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5월 CPI 4.2% 찍히고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굳어지는 와중에
결국 시장은 단순한 내러티브가 아니라
진짜 현금 흐름과 회수 기간을 더 꼼꼼히 따지기 시작하는 국면으로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AI 붐이 끝났다'가 아니라
유동성 공급의 수문이 닫힌 상태에서 체력 검증이 시작된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