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급등한 와중에 좀 삐딱하게 본 부분이 있는데, 메모리값이 오르면 완제품사가 더 부담스러워진다는 점.
우리 회사도 클라우드 인프라에 돈을 엄청 쏟아붓고 있는데, 칩 원가가 올라가면 결국 CAPEX는 늘어나고 마진은 줄어들 수밖에 없음. 메모리값 스파이크가 반도체 기업에는 호재지만, 그걸 쓰는 쪽은 하드웨어 수급 비용 상승으로 직결된다는 게 자꾸 걸려.
이게 한두 분기면 버텨볼 수 있겠지만, 해기에 따르면 글로벌 수급이 한참 남았다고 하더라. FCF 전환율이 떨어지는 국면이 길어질수록, 이 섹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뒤로 밀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