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국 증시가 서킷브레이커를 두 번 건드렸는데
마이크론 어닝 이후 두 번째가 터진 게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실적 충격이 아니라는 얘기잖아요
매크로 충격이나 수급 쪽에서 뭔가 눌린 거라고 봐야 하는데
개인 레버리지 청산이 연쇄적으로 걸렸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한국 시장은 외국인 수급보다 개인 레버리지 비율이 실제로 꽤 높은 편이라
규제 얘기 나오는 시점에 변동성 확대되면 패닉 청산이 한꺼번에 나오는 구조
이 패턴 나올 때 외부 충격이 겹치면 매그니튜드가 커집니다
미국장 영향으로 보기엔 같은 타이밍에 아시아 전체가 2~4%씩 빠진 점도 걸리는데
지금 CPI 4.2%에 고용까지 견조하면 연준 입장에선 움직일 이유가 없으니
9월 인하 기대가 완전히 죽어있는 상태에서 이런 수급 충격이 겹치면
신흥국 자금 이탈이 좀 더 빠르게 올 수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