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걸이 이틀 만에 4위로 떨어졌다던데, 나도 궁금해서 한두 관 스펙 먼저 봤거든. 요즘 극장들이 큰 스크린에 슈퍼걸을 못 배정한 게 많더라. 내 경험상 이런 영화는 IMAX든 돌비든 큰 화면에서 봐야 제맛인데, 작은 관에 걸리면 그냥 평범한 액션물이 돼버리더라.
게다가 시간대도 겹치니까—토이스토리5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고, 눈동자는 밤 시간대를 잡고 있고—결국 사람들이 선택지에서 밀려나는 거 아닐까. 큰 관에서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 맞으면 포기하게 되지. 나도 그런 식으로 영화 몇 개 건너뛴 적 있어서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