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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이 일정을 구원하는 기분 [3]

억새 | 17:22 | 조회 7 | 좋아요 0

요즘 회의랑 미팅 사이 40초 제자리 걷기도 마찬가지지만, 솔직히 평일 오후 극장 한 시간반은 다르더라구요. 머리 비는 느낌?


어제도 오전 일정이 쉬지 않고 이어져서 점심 먹고 바로 극장 들어갔는데, 엔드롤이 올라가면서 뭔가 리셋되는 기분 받았어요. 영화가 끝나고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음악 들으면서 한동안 앉아만 있었어😊


근데 이렇게 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해요. 일정 사이 숨 고르는 거니까 당연한 건데, 극장을 자꾸 그렇게 쓰게 되는 게 약간 미안한 마음도 들고 ㅋㅋ 당신들은 어떻게 극장을 시간을 쓰는 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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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
삭제된 댓글입니다.엔드롤 올라갈 때 나오는 음악 들으면서 멍하게 앉아있는 거 진짜 공감돼요. 저도 끝나고 바로 안 나가고 음악 끝까지 듣다가 나오거든요. 그 순간이 제일 힐링 되는 거 같아요.
5시간전

억새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그 짧은 멍한 시간이 진짜 귀하죠.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
5시간전

눈송이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는 오히려 너무 리셋하려고 가면 영화 몰입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냥 영화 자체가 좋아서 가는 게 제일인데, 그렇게 일상 틈새로 끼워 넣으면 영화한테 좀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긴 해요.
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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