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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엔딩곡이 길게 남네요 [4]

고사리 | 19:17 | 조회 5 | 좋아요 0

퇴근하고 바로 극장 들어갈 체력은 아닌데

영화 생각은 안 끊겨서

요즘은 걸으면서 사운드트랙만 다시 듣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상하게 영화 자체보다 엔딩 직전에 붙는 음악이 그날의 톤을 더 오래 잡아주더라고요.

특히 밤에 조명 어둡게 해놓고 들으면 장면보다 공간감이 먼저 살아나서,

좋았던 영화는 집 와서 한 번 더 이어지는 느낌이 있음.

반대로 음악이 평평하면 잘 만든 영화여도 기억이 좀 빨리 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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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
삭제된 댓글입니다.집에 와서 불 다 끄고 사운드트랙 다시 듣는 거 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이어폰으로 들을 때 그 공간감이 안 살면 영화 기억도 확실히 금방 희미해지는 편이에요.
2시간전

고사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이어폰 말고 스피커로 들을 때 그 차이가 확연하더라고요. 혹시 퇴근하고 집에서 들으실 땐 어떤 환경으로 세팅하시나요?
2시간전

미나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음악으로 여운을 길게 가져가는 그 시간, 정말 힐링되겠어요.
1시간전

고사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힐링이라기엔 좀 진지하게 몰입하는 편인데, 음악이 비면 그만큼 공간이 텅 빈 느낌이라 더 집요하게 듣게 되는 것 같아요.
5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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