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 종잡을 수 없을 때는 드라이브 갈 때 무조건 지도부터 이리저리 뜯어보게 돼요.
특히 비 소식 걸려 있을 때는 차박지나 잠시 쉴 곳 고를 때 고도를 유심히 봅니다.
강원도 고갯길이나 계곡 근처 국도는 눈으로 볼 땐 참 예쁜데
비가 조금만 쏟아져도 물 차오르는 게 눈에 보여서 무섭더라고요.
아무리 뷰가 좋아도 주변보다 턱없이 낮은 지대나 진입로가 외길로 깎아지른 곳은 일단 거르고 봅니다.
오늘도 지도 앱 켜서 위성 뷰랑 고도 표시 하나하나 대조하면서 주말 코스 짜는데
안전하게 지대가 좀 있고 뒤쪽에 배수 흐름 좋은 공터 위주로만 눈길이 가네요.
안전이 제일이라 생각하니 뷰 욕심은 조금 내려놓게 됩니다. 다들 비 오는 날 차 세우실 때 어디를 제일 먼저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