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차 가격 나오는 걸 보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입문용으로 부담 없던 국산 준중형 세단들이 이제는 옵션 몇 개 넣으면 3천만 원을 그냥 넘기더군요.
개소세 인하 종료까지 겹치면서 체감 가격은 더 올라가는 모양새입니다.
이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수입 엔트리급 할인 많이 들어갈 때를 노리거나, 차라리 보증 남은 중고 수입차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조사들이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가격을 계속 올리고는 있는데, 정작 소비자들이 느끼는 내장재 품질이나 하체 셋업의 만족도가 그 가격 상승 폭만큼 따라오고 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첫 차를 고르는 젊은 친구들에게 권할 만한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