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임대차 갱신이 다가오니까 미리 몇 가지 확인해보고 있었는데, 요즘 전세 시세를 보니 정말 심하네. 내가 들어올 당시랑 비교하면 한두 해 안에 수천만 원이 더 올랐더라. 그런데 정작 집주인 입장에서도 보유세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굳어진다는 거 느껴지고. 규제지역이라 양도세도 만만찮으니까 그냥 이 집에 계속 있겠다는 심리가 자꾸 보여.
갱신료를 얼마나 올릴지를 두고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다들 보유세 인상이 임대료로 고스란히 전가될 거라고 하는데, 현장 얘기는 조금 다른 것 같아. 보유세 때문에 집을 내다팔려고 하는 집주인들도 많을 거고, 결국 그 부담이 전세금으로 돌아오는 거 아닌가 싶고. 지금도 버티고 있는 세입자들 많은데 이게 이렇게 되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