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량 구독 서비스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보험이랑 정비가 포함된다는 게 편해 보이긴 하는데,
정작 어떤 블랙박스가 달려 있는지, 채널 수는 몇 개인지, 설정은 어떻게 돼 있는지를 내가 직접 관리 못 하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사고 났을 때 영상 확보가 안 되거나, 기본 장착 블박이 야간 화질이 형편없거나 하면 과실 다툼에서 불리해질 수 있거든요.
정비 이력도 마찬가지예요.
어디서 누가 했는지, 하체 부싱이나 링크 상태가 어떤지 기록을 내가 챙길 수가 없으니,
타면서 이상 생겼을 때 원인을 추적하기 어렵죠.
비용 편의성은 이해하는데, 차량 안전 관리 주도권을 넘기는 건 저한테는 좀 맞지 않는 방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