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강하게 올렸는데, 제 계좌 기준으로는 오히려 쏠림이 더 심해진 것 같더라고요. 한쪽은 급등, 다른 한쪽은 하락하면서 리밸런싱 신호가 확 들어온 상황인데, 이게 통상적인 반등과는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보통은 반등이 나오면 자산배분 전체가 좀 살아나는데, 요즘은 특정 종목과 섹터에만 자금이 몰려 있어서 '지수 올랐다'는 게 제 포트폴리오 관점에선 구멍 난 배에 한쪽에만 물을 채운 느낌이거든요. 현금흐름도 경직되는 중이고요.
지수와 내 자산의 움직임이 따로 노는 장이 길어지면, 보통 조정이 깊어질 가능성을 먼저 봅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일수록 시세 쫓기보다는 각 계좌의 유동성 상태부터 먼저 점검하는 게 습관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