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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액션은 ‘시간 설계’가 답

고사리 | 19:51 | 조회 1 | 좋아요 0

스포 없이 말하면 요즘 액션영화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서사보다 편집 리듬이더라고요.

총 쏘는 장면 자체보다, 그 전에 관객이 숨 쉴 간격을 어떻게 주는지.

그래서 007 쪽 글에서 “시간의 성적표” 같은 맥락 보니까 공감이 갔음.

액션은 길게 끌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조도/노이즈/사운드 타이밍이 맞물릴 때 더 촘촘하게 빨려 들어가더라.

저는 음악 영화도 결국 ‘퍼포먼스’보다 카메라가 시간을 자르는 방식에서 재미가 나오는 편이라, 액션에서도 그 감각이 똑같이 작동함.

오늘은 예고편 돌리기만 했는데도 결국 마음 한쪽이 그 리듬 쪽으로 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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