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편의점에서 삼성 경기 틀어놓고 일하는데
손님 들어오면 화면 밝기 줄이고
무의식적으로 “지금 몇 아웃이지?”부터 체크하게 되더라 ㅋㅋㅋ
원래는 홈런/타점 같은 거 메모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상대 투수 흔들리는 구간이 보이면
내가 먼저 표정부터 굳어짐 ㅠㅠ
그래도 신기한 게,
우리 팀이 한 번 타선 살아나면 그때부터는 손님 없는 시간에 손가락으로 리플레이 타임라인만 계속 넘겨보게 됨
집 가서도 할 게 없어지는 느낌이라 그냥 오늘도 버티는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