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세컨카 유지 문제 때문에 요즘 국산 하이브리드 중고 매물 위주로 현장 다니며 보고 있습니다.
근데 하이브리드도 연식 좀 된 녀석들은 보증 만료 후에 하체 정비나 사설 진단기 지원 범위가 독3사 디젤 세단 탈 때보다 은근히 까다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네요.
사설 정비소 접근성은 국산이 분명히 좋은데 막상 전용 고장코드가 뜨면 동네 카센터에서는 장비가 없다며 결국 직영 사업소로 들어가라고 밀어내는 경우가 잦습니다.
특히 부싱류나 서스펜션 같은 하체 소모품은 부품 수급이 빨라서 금방 고치겠다 싶었는데,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이나 시스템 제어와 얽힌 하부 부품들은 의외로 재생 부품이나 애프터마켓 내구성 보완 제품군이 다양하지 않아서 당황스럽더군요.
확실히 내연기관 뼈대에서 파생된 하이브리드라도 전장 제어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보증 끝난 수입차 정비할 때랑은 또 다른 영역의 피로도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