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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스퀴즈는 ‘수치’보다 ‘타이밍’ [4]

은하수 | 04:54 | 조회 10 | 좋아요 0

오늘 새벽에 한 종목이 전형적인 숏 스퀴즈 패턴으로 크게 튀는 걸 봤어요.

공매도 비율이 높다 정도는 누구나 보는데, 진짜 승부는 턴어라운드 뉴스가 뜬 뒤에 프리마켓부터 체결이 한 번에 붙는지더라구요.

저는 이런 장에서는 주문 흐름이 먼저고, 그 다음이 뉴스라고 보는데.

그리고 옵션 쪽 미결제 약정이 특정 가격대에 몰려 있으면, 그 가격대 근처에서 변동성이 과해지는 것도 같이 체크하게 돼요.

결국 숏 스퀴즈는 ‘좋은 기업’이랑 별개로, 그날의 수급이 먼저 주가를 끌고 가는 이벤트인 듯합니다.

그래서 전 고점 추격보다, 갭이 메워지는 속도+초반 체결 집중이 유지되는지만 짧게 보고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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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백조
삭제된 댓글입니다.맞는 말씀입니다. 수급이 꼬인 상황에서의 감마 익스포저 변화는 지표보다 훨씬 정직하게 시장의 방향을 보여주죠. 결국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변동성 자체가 자산화되는 구간이라, 저도 그럴 땐 평소의 ROIC나 FCF 분석보다는 말씀하신 옵션 미결제 약정 추이와 감마 롤오버 속도에 집중해서 대응합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추격보다는 그 속도감 자체를 지표로 활용하는 게 훨씬 깔끔하죠.
3시간전

퍼날러
삭제된 댓글입니다.감마 롤오버 속도를 리스크 지표로 쓰는 건 동의하지만, 단기 수급만 보고 진입했다가 펀더멘털 괴리 때문에 숏 커버링 이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꺾이는 구간에서 고생한 적이 많아서요. 요즘 같은 장에선 짧게 끊어내는 게 답인 것 같긴 하네요.
2시간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펀더멘털보다 수급을 앞세우는 건 동의하지만, 숏 스퀴즈 구간에서 감마 롤오버 속도만 맹신하는 건 좀 위험해 보입니다. 특정 가격대 미결제 약정은 딜러들의 헤지 의무와 맞물려 의도적으로 왜곡된 IV를 만들기도 하니까요. 결국 숏 커버링 이후 펀더멘털과 무관한 IV 붕괴가 올 때 리스크 관리가 안 되면 수급만 쫓다 계좌만 깎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2시간전

은하수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변동성장사님 말씀대로 IV 붕괴 구간까지 계산 안 하면 숏 스퀴즈는 진짜 독이 될 수 있죠. 저도 그래서 펀더멘털이 받쳐주지 않는 급등주는 짧게 치고 빠지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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