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까지 서울에서 22만 가구가 멸실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재건축·재개발로 공급을 늘리겠다는 건데, 문제는 그 사이 시차입니다.
철거하면 바로 없어지는데 입주까지는 최소 5~7년은 잡아야 하죠.
그 공백 구간에서 전월세 매물은 그냥 사라집니다.
지금 서울 전세 수급이 빠듯한 게 이 멸실 효과가 이미 일부 반영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전세수급지수 122 넘는 게 단순히 수요 증가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공급 확대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전세난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구조,
이건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같은 지방 핵심지에도 결국 시차를 두고 영향이 옵니다.
다만 체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서, 지금 당장 지방에서 같은 강도로 느끼기는 어렵고요.
착공 물량이 회복되지 않으면 이 멸실 공백을 메울 방법이 사실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