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실무 교육 시간을 45시간으로 늘린다는 얘기 봤는데, 솔직히 현장에선 좀 다른 문제 같아요.
임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느끼는 게, 중개 오류보다 처음부터 양쪽 이해 자체가 안 맞는 경우가 훨씬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 매수자는 "감정가 기준으로 대출 얼마쯤 나온다"고만 생각하고, 매도자는 "호가가 현실이다"라고 버티고, 중개인은 그 사이에서 둘 다 맞춰 주려다 답답해하는 식이죠.
교육을 얼마나 늘려도 결국은 시장이 얼마나 움직이는지, 금리가 어떻게 가는지가 훨씬 크게 작용해요.
지금도 분쟁 많은 건 대출 거절 때문인데, 그건 중개사 교육으로 안 되는 부분이잖아요.
그래도 거래 투명성 자체는 좋은 일 같긴 한데, 근본 대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