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미아·번동이 갑자기 0.6% 이상 뜨면서 정비사업 청신호가 뜬다는 얘기 봤는데, 솔직히 우리 같은 기존 조합원 입장에선 그게 별로 반가운 소식도 아니더라고. 가격이 올라가는 건 좋은데 이게 분담금으로 튀어나올 때가 문제죠.
지난번에 분담금 리스트가 잘못 배포된 후 정정되면서 추가 지분도 확인했는데, 공사비 기준 기존 예정가의 20% 버퍼까지 머리에 두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매매가 상승 국면일수록 시공사도 다른 구역들과의 손실 보전을 위해 설계 변경을 물고 늘어지는 패턴을 봐왔거든요.
지금 현금 유동성이 넉넉하면 괜찮은데, 전세 보증금을 조합에 쏟아 넣고 있는 상황이면 2~3개월 사이에 갑자기 톡 떨어지는 시간이 올 겁니다. 강북이 뜨면 분담금 고지는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