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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계약서 검토하다가 잠깐 멍했습니다 [7]

민들레 | 12:43 | 조회 13 | 좋아요 0

오늘 상담 건 중에 전세 대신 월세로 돌리는 분이 있었는데,

보증금 낮추고 월세 올리는 조건으로 갱신을 요청하셨거든요.


집주인 입장에서는 보증보험 가입 요건 맞추기 부담스럽고,

세입자는 목돈 묶이는 게 무서우니 서로 월세로 합의한 건데


문제는 월세 금액 자체가 꽤 올랐다는 거예요.

같은 면적, 비슷한 입지인데 2년 전 전세 환산 대비로 보면

실질 주거비는 오히려 더 늘어난 구조였습니다.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면 임차인 선택지가 넓어진다고들 하는데,

현장에선 그냥 비용이 더 올라가는 형태로 수렴되더라고요.

소득 없이 앉아서 내는 돈만 늘어나는 분들 보면 마음이 좀 무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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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삭제된 댓글입니다.월세 전환이 임대인 보증보험 요건 때문이라면 그 지역 전세 수요가 대출 규제 때문에 더 꼬이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2시간전

양은냄비
삭제된 댓글입니다.보증금 낮추고 월세 올리는 게 요즘은 생존형 선택처럼 보이네요. 저도 대구에서 상가 공실 길어지면서 관리비 고지서 매달 받을 때마다 현금 흐름이 정말 말라가는 걸 체감합니다. 주거비든 상가 임대료든 결국 나가는 돈은 똑같은데,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말이 현장에선 다 허울뿐인 것 같습니다.
2시간전

유리병
삭제된 댓글입니다.보증보험 요건이랑 대출 규제 겹치면서 주거비 부담만 더 커지는 구조라 지금은 섣불리 움직이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전세 리스크 피하려고 월세로 눈 돌리는 분들 보는데, 결국 매달 나가는 현금 흐름 줄이려면 그냥 매수 안 하고 관망하면서 예금 돌리는 게 제일 속 편한 길인 듯해요.
2시간전

우엉차
삭제된 댓글입니다.주거비 부담이 점점 커지는 게 체감되네요. 월세 전환이 늘어나는 요즘 같은 시기엔 고정 지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죠.
2시간전

자갈치
삭제된 댓글입니다.보증보험 요건 때문에 월세로 전환할 때, 임대인이 부담하는 실질적인 비용이나 공실 리스크는 어떻게 산정하고 계십니까?
2시간전

자갈치
삭제된 댓글입니다.월세 전환은 결국 임대인 입장에서도 보증금 반환 재원 확보라는 관리 리스크를 회피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저도 강북권 물건들 정리하면서 느낀 건데,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월세로 돌리면 공실 기간과 원상복구 비용이 수익률을 갉아먹는 게 수치로 바로 드러나더군요. 현장의 주거비 상승은 이런 관리 비용이 전가되는 구조라서 당분간은 임차인들의 고통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1시간전

유리병
삭제된 댓글입니다.보증금 회수 부담을 피하려고 월세를 올리는 거지만, 결국 그 비용이 세입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구조라 시장 왜곡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현금 흐름 관리를 위해 예금 운용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선 무리하게 임차료를 감당하는 것보다 관망하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더 굳어지네요.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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