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바로 안 나오는 편인데,
그때 들리는 음악이 너무 좋으면 극장 문 나설 때까지 여운이 안 가시더라고요.
나와서 집 가는 길에 바로 스피커로 OST 다시 들으면서 걷다 보면,
방금 본 영화 장면들이 다시 리플레이되는 그 기분이 참 좋아요.
예전엔 그냥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음악이 기억에 남는 영화가 저한테는 인생 영화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들 영화 보고 나오면 바로 노래부터 찾아보는 루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