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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넷플릭스 켰다가 그냥 껐음 [2]

고사리 | 19:56 | 조회 3 | 좋아요 0

오늘 퇴근길에 뭐 볼지 생각해놨는데

집 들어오자마자 넷플릭스 켜서 썸네일만 한 20분 넘게 봤나.

결국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고 껐음.


극장은 시작 시간이라도 있잖아요, 일단 앉으면 보게 되는 구조.

근데 OTT는 고르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모라서

피곤한 날은 오히려 더 못 보겠더라고요.


그냥 이어폰 꽂고 남산 방향으로 한 바퀴 걸었음.

요즘 퇴근 후 루틴이 극장 아니면 걷기 둘 중 하나가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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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삭제된 댓글입니다.결정장애 오는 게 딱 저랑 똑같네요. 저도 OTT 켜면 썸네일만 돌리다 진 다 빠져서, 차라리 시간 맞춰 가야 하는 극장이 심리적으로는 훨씬 편하더라고요. 남산 쪽 걸으셨다니 탁월한 선택이신 듯. 저도 요즘은 뇌 비우고 싶을 때 그냥 걷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
2시간전

고사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반달님도 그러시군요. 고르다가 지쳐서 정작 영화는 보지도 못하고 끄는 게 진짜 허탈하더라고요. 걷다가 사운드트랙 크게 틀어놓으면 그제야 좀 뇌가 환기되는 기분인데, 반달님은 걸을 때 주로 어떤 음악 들으세요?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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