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부가 종부세 얘기 다시 꺼내는 거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세금으로 집값을 누르고 매물을 유도하겠다는 건데, 2019~2021년에 이미 역대급으로 보유세를 올렸잖아요. 결과가 뭐였냐면 집값은 올랐고 매물은 더 안 나왔어요.
상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비가 자꾸 올라가고 세금이 늘어나도, 임대료가 올라가지 않으면 결국 건물주들은 지킬 게 있으면 지키려고만 합니다. 공실이 나도 버티려고 하죠. 매물을 내놓는 건 마지막 수단일 때만입니다.
지방 상가 운영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규제와 세금만으로는 시장이 안 움직여요. 결국 일자리가 있는 곳,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수요가 흘러갈 뿐입니다. 규제를 그으면 그 밖으로 수요가 빠져나가는 건 이미 확인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