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Q3 실적 엄청나게 나왔네요.
매출 4배에 가이던스도 시장 컨센을 가뿐히 넘겼고 프리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다만 전업으로 시장을 보면서 늘 경계하는 게 겉으로 드러나는 매출 성장에 가려진 설비투자 효율성입니다.
메모리 단가 상승으로 GP 마진이 81%까지 치솟은 건 고무적이지만
앞으로 CAPEX 투입 속도 대비 실제 FCF 마진 괴리율이 얼마나 좁혀질지가 장기 밸류에이션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단기 수급이나 숏스퀴즈 움직임에 취해서 공격적으로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다음 분기 수율 안정화와 설비자산 회전율 지표를 한 템포 차분하게 뜯어보고 포지션을 조절할 생각입니다.
매크로 금리 압박이 여전한 구간이라 현금 흐름의 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