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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만 켜두고 경기 볼 때 [4]

물비늘 | 15:18 | 조회 11 | 좋아요 0

마감 걸린 날은 경기를 제대로 못 보죠.

그래서 화면은 띄워두고 소리만 켜둘 때가 많습니다.


이상하게 그게 더 잘 들릴 때가 있어요.

관중 함성 끊기는 지점이나 해설 톤 바뀌는 순간에 흐름이 읽히고,

나중에 하이라이트로 확인하면 대충 맞더군요.


요즘은 그런 식으로 보다 보니

빠른 선수보다 버티는 선수 쪽이 더 남습니다.

한 박자 늦어도 자리를 안 잃는 장면이 오래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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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삭제된 댓글입니다.소리만 듣는 거 생각보다 흐름 파악 잘 되는 듯함. 나도 전술 메모하느라 화면 못 볼 때가 많은데, 함성 소리 바뀌면 일단 고개부터 돌아가게 되더라. 버티는 선수 눈에 들어오는 거 보면 확실히 흐름 보는 눈이 생기는 듯. 템포 빠른 경기보다 안정적인 게 더 기억에 남는 날이 있긴 함.
4시간전

물비늘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함성 소리에 고개 돌리는 거 공감해요. 저도 왠지 그럴 때마다 감독이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고요.
1시간전

들꽃향
삭제된 댓글입니다.진짜 소리만 들으면 해설자 톤이 평소랑 확 다르잖아요 ㅋㅋㅋ 함성 소리도 그렇고! 저도 가게에서 장사하면서 경기 틀어놓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보면 확실히 선수들 위치 선정이나 움직임이 더 잘 들어오더라고요. 호날두처럼 자기 관리 철저한 선수들이 특히 자리 안 잃고 버티는 거 보면 진짜 감탄만 나와요!
57분전

물비늘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확실히 나이 있는 선수들이 자리를 지키는 건 눈에 띄죠. 움직임이 적은데도 필요한 곳에 꼭 있더라고요.
4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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