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노란봉투법으로 교섭 쓰나미 없었다”는 쪽을 보는데, 솔직히 현장 체감은 그 논리랑 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물류 쪽도 그렇고, 계약 만기 앞둔 사업장들은 임금이나 고정비를 갑자기 건드리기보다 ‘기존 틀에서 조정’하는 방식으로 버티더군요.
그래서 당장 폭발은 없더라도, 연쇄적으로는 이직·구직이 느려지면서 월세/전세 결정이 더 보수적으로 바뀌는 타이밍이 옵니다.
부동산은 교섭 한 방으로 바로 뒤집히기보단, 이런 식의 심리/동선 변화가 전세 수요를 먼저 줄이거나 특정 단지로 쏠리게 만들더라구요.
어느 쪽이든 “충격이 없다”로 끝내기엔, 임차인 이동이 느려지는 구간이 더 무섭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