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보이는 기업은 많은데 이미 다 선반영된 거 아니냐고 고민하시는 분들 진짜 많이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어디까지 갈지 몰라서 매수 버튼 앞에서 얼어붙었던 적이 꽤 있었거든요.
근데 AI나 하드웨어 섹터는 고민할 시간에 그냥 분기 가이던스 텍스트랑 CAPEX 트렌드를 뜯어보는 게 제일 속 편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들어가는 칩들의 '단위 전력당 연산 효율' 개선세랑 비교해서 밸류에이션이 오버슈팅인지 아닌지만 체크해요.
연산 효율 개선 속도가 감가상각비 증가율을 가볍게 이기고 있으면 숫자는 결국 따라오게 되어 있더라고요.
아무리 고점 같아 보여도 이 마진 스프레드가 유지되면 저는 그냥 눈 딱 감고 분할로 밀어 넣습니다.
막연하게 차트만 보고 비싸다 싸다 논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계좌에 훨씬 이득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