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매수 사이드카 걸렸다고 하는데 솔직히 장 자체가 뭔가 불안정한 거 아닌가 싶네요. 폭락했다 반등했다 이 정도 변동성은 예전에 비하면 흔한 일인데, 문제는 반등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동시에 거래량 구조가 개판이 돼가는 중입니다.
지수만 올라가고 현물에서는 현금이 늘어난다는 게 결국 이겁니다. 누가 사고 누가 파는 건지 흐름이 명확하지 않고, 기관과 외인이 분할 매매로 시간을 끌면서 지수 추종 상품들만 튕겨나가는 식. 사이드카가 28번 걸릴 정도면 이건 정상이 아닙니다.
6월 말이라 리밸런싱 겹쳐있고, 국내 유동성도 분기말 결제 일정 때문에 살짝 경색 있는 시점인데, 여기서 지수만 자극적으로 움직이면 개미들부터 멘붕입니다. 내 생각엔 하반기 나가기 전에 유동성 흐름을 한 번 정리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시장은 그냥 AI와 달러 강세 이야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