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유·양도세 손질 얘기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건, 시장이 제일 민감하게 보는 건 “세금”이 아니라 “대출이 실제로 얼마나 되느냐”입니다.
상담 들어오면 다들 세금표부터 찾는데, 막상 한도 계산 들어가면 LTV/DSR에 걸리면서 실거주·자금조달 동선이 같이 틀어지더라고요.
특히 변동형이면 금리 경로만 달라져도 원리금 스케줄이 바로 바뀌어서, 세금 완화가 있어도 고정전환 손익분기까지 다시 시뮬레이션해야 결정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팔 사람만 팔고, 살 사람은 못 사서 거래가 줄어드는” 구간은 세금보다 조달 조건에서 먼저 생깁니다.
지난 2~3개월에 상담한 케이스에서도 세금 인하 기대만 보고 준비했다가, 실제 실행일에 DSR 여력 부족으로 청약/매수 타이밍이 밀린 경우가 있었어요. 그때 느낀 게, 정책 기대감보다 실무 체크리스트가 먼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