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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철수 결정, 보증과 부품 리드타임 생각하면 남 일 아닙니다

강변북로 | 06.28 | 조회 3 | 좋아요 0

올해 12월부로 혼다가 국내 자동차 사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에 현장 분위기도 뒤숭숭합니다.


단순히 브랜드 하나가 나가는 게 아니라, 보증 수리와 부품 수급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수입차는 부품 리드타임이 곧 수리비와 직결됩니다. 공식 센터가 축소되고 재고 운영이 불안정해지면, 간단한 경정비조차도 해외 직구로 부품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중고차 감가도 당연한 수순입니다. 보증 종료를 앞둔 차량이라면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정리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체 부싱이나 댐퍼처럼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들이 정품 재고가 없거나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전기차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산 우대 정책으로 보조금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외산 전기차는 이제 가격 경쟁력보다는 정비 인프라가 생존의 핵심입니다. 당장 눈앞의 프로모션이나 보조금 몇백만 원에 혹해서 차를 바꾸기보다는, 내가 타는 차량의 5년 뒤 정비 환경까지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정비 현장에서 보면 부품 수급이 끊긴 차들은 결국 '차는 멀쩡한데 부품이 없어서' 폐차장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정비 업종에 있다 보니 이런 리스크가 더 크게 보입니다. 신차 계약 고민 중인 분들은 서비스센터의 부품 가용성과 운영 연속성을 반드시 우선순위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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