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대구 쪽 폭염 때문에
경기 취소되는 거 보면서
참 잘한 결정이다 싶더군요.
날이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장비 다 차고 뛰는 선수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가게 에어컨 앞에서도 땀이 흐르는 날씨인데
마운드 위나 타석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라는 건
사람 몸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이지요.
마침 흐름이 조금 쳐지던 팀들은
이번 기회에 몸도 좀 추스르고
숨 고르기 하면서 열기를 식히는 게
오히려 후반기 남은 레이스에 약이 될 것 같습니다.
야구도 결국 사람이 건강해야
보는 사람도 즐거운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