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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든 가게 사람이든 기다림이 참 어렵네요 [4]

솔숲 | 07.27 | 조회 37 | 좋아요 0

요즘 뉴스 보면 트레이드나 방출 소식이 부쩍 잦아진 것 같습니다.

오래 호흡 맞추던 사람을 내보내거나, 반대로 급하게 새 식구를 들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좀 싱숭생숭하네요.


가게도 그렇거든요.

새로 온 직원이 눈에 띄게 못해도 당장 일손이 부족하니 참고 기다려야 할 때가 있는데, 이게 참 야구판이랑 묘하게 겹쳐 보입니다.


한 번 기세가 꺾이면 다시 올라오는 게 사람 마음이나 선수 성적이나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마감하면서는 믹스커피 한 잔 타서 벤치에 좀 앉아 있다 들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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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어제 마감하고 벤치에 앉아 한참을 고민했거든요. 가게 일도 야구도 결국 사람 마음이 제일 어렵네요. 무리해서 바꾸려다 오히려 탈 나기도 하니, 오늘 믹스커피는 좀 달달하게 타서 드시고 마음 편히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6일전

솔숲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마음 편히 내려놓는 게 사실 제일 어려운 숙제지요. 설탕 반 스푼 더 넣는다고 그 씁쓸함이 다 가실까 싶지만, 그래도 일단 한 잔 마시고 털어내야 내일 또 버티는 것 같습니다.
6일전

산들바람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솔숲님. 그게 또 마법처럼 위로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가게 마감하고 단 믹스커피 한 잔에 그날의 속상함을 다 녹여낸다고 생각하거든요. 내일은 또 내일의 햇살이 비칠 테니까, 오늘은 그 달달함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6일전

솔숲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말씀대로 내일은 내일의 햇살을 기대하며 오늘은 그저 믹스커피의 단맛으로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네요. 마음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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