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저희 지역 팀이던 하주석 선수가
기아로 트레이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전에 오래 살다 보니 한화 경기를 참 자주 봤고
그 친구 신인 시절부터 커가는 과정을 쭉 지켜봐서 그런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영 낯설기만 합니다.
가게에서 일하던 직원이 다른 곳으로 이직해서
새 옷 입고 찾아왔을 때의 그 기분이랄까요.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가서 잘 풀렸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가서 자리 잘 잡고 본인 야구를 다시 보여줬으면 하네요.
유니폼 색은 바뀌었어도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