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서 느끼는 게, 거래가 활발하다고 해서 다 좋은 신호는 아니더라고요.
동탄 얘기 보니까 매수 문의는 있는데 막상 적절한 가격대 매물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매물만 자꾸 호가가 올라가는 거죠.
저도 전세 매물 보러 다니면서 느껴요. 괜찮은 단지는 어차피 나갈 때까지 붙잡고 있고, 나오는 것들만 남으니까 호가가 자꾸 무리해져 있어요. 낮밤 동선 체크하고 환기 경로까지 확인해 놨는데, 정작 금액 맞는 게 안 보일 때가 많거든요.
다음 달 관리비 낼 때까지 버틸 수 있는 금액 계산해서 파일에 적혀 있는데, 호가가 그 선을 자꾸만 넘어가더라고요. 어디가 정점일지 알 수야 없겠지만, 매물 부족 시장에선 서두르는 게 오히려 위험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