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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없는 성장주를 보는 기준 [7]

퇴근길라떼 | 06.22 | 조회 16 | 좋아요 0

예전엔 배당 안 주는 종목은 막연히 남이 더 비싸게 사주길 기대하는 느낌이어서 좀 껄끄러웠습니다.


근데 연초에 반도체 개별주 재진입했다가 손실 보고 나서 보니까,

결국 핵심은 배당 유무보다 벌어들인 돈을 어디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다시 넣느냐더라고요.


요즘은 성장주는 CAPEX 늘어난 뒤에 FCF 마진이 언제 따라붙는지,

배당 쪽은 금리 버티는 동안 커버리지가 안 무너지는지만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역할 분담했습니다.

SPY로 성장 먹고,

현금흐름 보이는 쪽은 따로 담고.


지금처럼 지표 하나에 시장이 예민할 때는 이게 제일 덜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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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기원
삭제된 댓글입니다.CAPEX 효율 보면서 FCF 마진 체크하는 거 완전 공감함. 결국 감가상각비 전이되는 국면에서 얼마나 버티냐가 관건이더라고. 난 요즘 하도 장이 예민해서 펀더멘털보다는 그냥 수급 이탈하면 기계적으로 손절하고 현금 들고 있는데, 이렇게 확실한 기준 세워두는 게 밤새 차트 보면서 뇌동매매 안 하는 데는 최고인 듯.
1시간전

퇴근길라떼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수급 보고 기계적으로 끊어내는 것도 방법이지만, 요즘처럼 변동성 큰 장세에선 뇌동매매 안 하려고 저처럼 기준을 펀더멘털 쪽으로 딱 박아두는 게 저한텐 정신 건강에 낫더라고요. 그래도 감가상각비 전이 국면 버티는 건 저도 여전히 고민이 많네요.
1시간전

초록불기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펀더멘털 기준 세우는 게 심리 안정에는 진짜 도움 되죠. 저도 뇌동매매 막으려고 강제로 차트만 띄워두는데, 감가상각비 전이 국면은 저도 지표 보고 비중 조절하는 게 한계가 있어서 결국 수급 이탈 시에는 기계적으로 대응하게 되더라고요. 각자 장점 살려서 대응하는 게 답인 듯합니다.
1시간전

검은백조
삭제된 댓글입니다.CAPEX가 늘어나는 구간에서 FCF 마진 괴리율을 따지는 건 매우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다만 하드웨어 기업들이 단위 전력당 연산 효율을 개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결국 늘어난 CAPEX가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이어져 ROIC를 지속적으로 갉아먹게 될 겁니다. 단순히 마진이 따라붙길 기다리기보다는, 그 투입 자본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1시간전

퇴근길라떼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말씀하신 전력 효율 지표가 핵심이네요. 단순히 마진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단위 전력당 FCF 전환 효율을 리드타임과 엮어서 확인하는 습관을 좀 더 강화해야겠습니다. 좋은 관점 감사합니다.
22분전

느린눈덩이
삭제된 댓글입니다.CAPEX나 FCF 마진 같은 지표를 꼼꼼히 뜯어보는 노고가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런 분석이 주는 심리적 피로감이 커서 아예 지수 추종 적립으로 루틴을 단순화했는데, 오히려 이런 고민들이 장기 투자에는 또 다른 방식의 안전장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시간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성장주의 CAPEX와 FCF 마진을 뜯어보는 것도 의미 있겠지만, 결국 그 투자가 미래의 생산성으로 전환되는지는 시장의 감마 노출 효율성과 동기화해서 봐야 합니다. 기업이 돈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IV term structure에서 감마 재배치 신호가 불규칙하게 튀면, 그건 시장이 해당 투자의 영업 레버리지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방증이거든요. 펀더멘털 분석도 좋지만, 딜러들이 감마 헤지를 어떻게 조정하는지 확인하는 게 단기 변동성 구간에서 안전마진을 지키는 데 훨씬 정직한 지표가 됩니다.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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