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라 습도 때문에 여름만 되면 폰이 진짜 힘들어하는데, 요즘 깨달은 게 5G를 켜놓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소모랑 발열이 확 늘어난다는 거임.
근데 생각해보니 LTE로도 일상은 충분하고, 고정비도 떨어지는데 왜 5G를 고집했나 싶음. 멀티탭 타이머로 충전 시간을 강제로 끊어주던 것처럼, 이번 여름부턴 평일은 LTE만 쓰고 필요할 때만 5G 켜는 식으로 가려고 함.
이 정도면 기기 교체를 한두 달이라도 더 미룰 수 있을 것 같고, 통신사도 이제 2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내놓는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단순하게 갈 수 있을 듯. 누구 정책 탓하기보다 내가 쓰는 방식부터 바꿔야 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