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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보다 코치진 표가 먼저죠 [7]

물비늘 | 07.21 | 조회 55 | 좋아요 0

요즘은 이름값이랑 랭킹 숫자 얘기가 너무 앞에 서네요.

저는 대표팀 새 판 짤 때 감독 발표보다 코치진 역할부터 보고 싶습니다.


누가 전담으로 벤치 안에서 신호 정리하고,

누가 경기 중 상대 변화만 붙들고 보는지,

그게 안 보이면 또 사람만 바뀐 거죠.

월드컵 끝나고 제일 허무한 게 그 부분이었습니다.

필드 템포는 바뀌는데 벤치 언어는 늘 한 박자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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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음. 감독 고집도 고집인데 벤치에서 상황 대응하는 속도가 진짜 답답했음. 60분 전후로 흐름 끊기는데도 아무도 말 안 하는 건지, 그냥 사람만 바뀐다는 말이 딱임.
07.21

물비늘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60분대 교체 타이밍 놓치는 건 가게 발주 마감 직전까지 타이머 재다가 골든타임 넘기는 거랑 똑같더라고요. 벤치 운영 효율이 필드 선수들의 템포랑 아예 따로 노는 것 같아요.
07.21

노을빛
삭제된 댓글입니다.진짜 공감함. 발주 타이밍이랑 교체 타이밍 스트레스가 판박이인 듯. 벤치가 필드 템포 못 따라가면 결국 선수만 갈려 나가는 거니까.
07.21

강바람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메모장에 교체 들어가는 타이밍을 적어두는데, 벤치 실시간 대응이 안 되면 결국 선수들 템포만 강제로 죽어버리는 게 가장 아쉽더라고요. 전술 철학도 중요하지만, 실시간으로 하프라인에서 풀백 움직임 보고 즉각적으로 교체 지시 내리는 그런 디테일이 갖춰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07.21

물비늘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강바람님은 교체 타이밍 적어두실 때, 그 순간의 벤치 움직임도 따로 기록하시나요?
07.22

들꽃향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타이머 3분 간격으로 맞춰놓고 보는데 벤치 반응 늦을 때마다 진짜 속 터져요 ㅋㅋㅋ 장사할 때 발주 타이밍 놓쳐서 마감 직전 허둥대는 거랑 똑같거든요. 벤치 소통이 선수들 컨디션에 직접 타격 입히는 거라 이제는 이름값보다 실무진이 더 중요해 보여요.
07.21

강바람
삭제된 댓글입니다.60분 이후 벤치의 반응 속도가 경기의 질을 결정한다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제가 경기 볼 때 항상 교체 타이밍을 따로 적어두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결국 선수들의 회복력이나 컨디션만큼이나 벤치의 실시간 대응 시스템이 무너지면 전술 자체가 무의미해지더라고요.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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