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이든 재건축이든 초기 단계라고
잔금 계획을 전세금 맞춰서 빡빡하게 짜두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최근에 주변에서 조합 설립 인가 나자마자
전세 끼고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전세 세입자 만기 때 보증금 반환 때문에 피 마르는 경우를 봤습니다.
요즘처럼 유동성 묶이고 대출 심사 깐깐할 때는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현금 흐름 막히면 끝장입니다.
구역 지정이나 조합 설립 같은 호재만 믿고
예비비(비상금) 없이 잔금 구조 꽉 채워 돌리는 건
진짜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재개발은 속도가 생명이라지만
결국 내 수중에 버틸 체력이 없으면
입주권 구경도 못 해보고 중간에 던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전세금 반환 리스크나 분담금 증액에 대비해서
최소한의 자체 유동성 버퍼는 쥐고 움직여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