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 보면 정말 이상하더라. 평균은 그대로인데 강남·동탄·수지 이런 데는 계속 뜨고, 평택·김포 같은 외곽은 또 빠지고. 주식도 나스닥이 튀고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든다는 얘기들이 도는데, 현장에서 느껴지는 건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임장을 다니며 체감하면 실거주 수요층은 여전히 대출 심사 때문에 긴가민가하고 있고, 매물이 줄어든 입지에만 자금이 몰려있는 거 같다. 모두가 올라가는 시장이 아니라 '선택된' 곳들이 바뀌는 중인 게 맞는 거 같은데, 이게 수요층 두께의 차이에서 비롯된 건지 아니면 정말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된 건지는 조금 더 봐야 할 듯하다. 저금리 대출 받던 시절과는 확실히 다르게 돌아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