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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山之石(타산지석)

부엉이 | 05.19 | 조회 63 | 좋아요 0


他山之石


타산지석


다른 산에서 나온 거친 돌이라도 자신의 옥(玉)을 갈고닦는 데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타인의 하찮은 언행이나 실패 사례도 자신을 수양하고 발전시키는 데 좋은 교훈이 됨을 이르는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 「학명(鶴鳴)」에서 유래하였다.


한자 풀이

他 (다를 타) — 다른, 남의.

山 (뫼 산) — 산.

之 (갈 지) — ~의(관형격 조사).

石 (돌 석) — 돌.


유래

『시경(詩經)』 소아편 「학명(鶴鳴)」에 "他山之石, 可以攻玉(타산지석, 가이공옥)"이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다른 산의 돌로 옥을 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중국 주(周)나라 시대의 시가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원문의 맥락은 하찮고 거친 돌이라도 귀한 옥을 연마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당시 군주나 사대부들에게 주변의 다양한 인물과 사례에서 가르침을 구하라는 권면의 의미로 쓰였다.

이후 이 구절은 단순한 시구를 넘어 널리 쓰이는 격언으로 굳어졌으며, 타인의 부족함이나 실수조차 자기 성찰과 발전의 재료로 삼을 수 있다는 보편적 교훈을 담은 성어로 정착하였다.


용례

경쟁사가 신제품 출시에서 겪은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자사의 전략을 보완한 것은 타산지석의 자세를 실천한 좋은 본보기이다.

역사 속 인물들의 잘못된 판단과 그 결과를 공부하는 것도 타산지석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역사 교육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이다.


교훈

발전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만을 모범으로 삼는 것에서 오지 않는다. 타인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냉정하게 살피고 반면교사로 삼는 태도 역시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현대 사회에서도 타 기업의 실패, 다른 나라의 정책 오류, 주변 사람의 시행착오를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성찰적 자세가 개인과 조직 모두에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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