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고사성어

癡人說夢(치인설몽)

다람쥐 | 05.19 | 조회 30 | 좋아요 0


癡人說夢


치인설몽


어리석은 사람이 꿈 이야기를 늘어놓는다는 뜻으로, 근거 없고 허황된 말을 함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불교 문헌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며, 현실과 동떨어진 망언이나 공허한 주장을 꼬집을 때 쓰인다.


한자 풀이

癡 (어리석을 치) — 어리석고 미련함을 뜻한다.

人 (사람 인) — 사람을 가리킨다.

說 (말할 설) — 말하거나 이야기함을 뜻한다.

夢 (꿈 몽) — 꿈, 또는 현실과 동떨어진 허상을 뜻한다.


유래

이 표현은 중국 불교 선종(禪宗) 계통의 문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승들은 진리에 어두운 자가 헛된 말을 쏟아내는 모습을 이 표현으로 풍자하였다.

꿈을 꾼 어리석은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뒤에도 꿈속의 일을 실제처럼 여기며 남에게 늘어놓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듣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야기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흘러간다.

이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현실적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나, 논리적 맥락 없이 허황된 이야기를 늘어놓는 행위 전반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정착하였다.


용례

수익 실현 방법도 없이 사업 계획만 거창하게 발표하는 스타트업 대표의 발언을 두고 투자자들은 치인설몽이라 평가하였다.

아무런 준비나 실력도 갖추지 않은 채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공언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치인설몽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훈

말은 현실에 뿌리를 두어야 설득력을 가진다. 근거 없는 주장은 아무리 화려하게 포장해도 공허하며, 오히려 말하는 사람의 신뢰만 떨어뜨린다.

자신의 생각이 현실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먼저 점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허황된 이상보다 실질적인 근거와 논리를 갖춘 언어가 진정한 소통의 기반이 된다.


33daa86e-6b4c-4394-93b4-c222882b2540.jpg


d5a44bc6-edf6-4273-b010-d89314812304.png


35a4ae4e-a2a8-4573-a603-4b00de34e45d.png

공유하기
목록보기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