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焦眉之急(초미지급)

곰돌이 | 05.19 | 조회 31 | 좋아요 0


焦眉之急


초미지급


눈썹이 타들어 갈 만큼 매우 위급한 상황을 뜻한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절박하고 긴박한 위기를 표현하는 말로, 불교 경전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풀이

焦 (탈 초) — 불에 타거나 그을리다.

眉 (눈썹 미) — 눈 위의 눈썹.

之 (갈 지) — 앞말과 뒷말을 잇는 조사적 역할.

急 (급할 급) — 몹시 급하고 절박하다.


유래

이 표현은 불교 선종(禪宗) 계통의 문헌에서 비롯된 것으로, 송나라 때 편찬된 선어록 「오등회원(五燈會元)」에 관련 표현이 전해진다.

선가(禪家)에서는 깨달음을 향한 수행의 절박함을 강조할 때, 눈썹에 불이 붙어 타들어 가는 형국처럼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빗대어 이 말을 사용하였다.

이후 이 표현은 불교적 맥락을 넘어 일반적으로 매우 긴박하고 시급한 위기 상황을 나타내는 성어로 널리 굳어졌다.


용례

기업의 자금 흐름이 갑자기 막혀 부도 위기에 처했을 때, 이 상황은 그야말로 초미지급이라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홍수로 제방이 무너지기 직전, 구조대는 초미지급의 상황에서 주민 대피를 서둘러 진행하였다.


교훈

어떤 문제든 위기가 임박했을 때는 망설임 없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이 성어는 분명히 일깨워 준다.

현대 사회에서도 재난·경영·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초미지급의 순간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으며, 평소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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