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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기 전에 실내필터부터 봐야 합니다 [6]

강변북로 | 06.28 | 조회 12 | 좋아요 0

요즘 같은 때는 에어컨 냄새보다 풍량이 먼저 티 납니다.


아침엔 괜찮다가 오후에 차가 뜨거워지면 송풍 세기가 한 단계씩 죽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큰 고장 같아 보여도, 실제로는 실내필터가 막혀 있거나 블로워 쪽에 먼지가 많이 쌓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저는 여름 들어오면 타이어 공기압만 보는 게 아니라 실내필터 상태도 같이 봅니다.

타이어는 권장치보다 2~3psi 정도 올려서 쓰는 편인데, 그건 주행감 취향 문제고.

실내필터는 취향이 아니라 바로 체감이 나오는 소모품입니다.

막힌 차는 같은 풍량 단계에서도 바람이 답답하고, 에어컨을 세게 틀어도 시원해지는 속도가 느립니다.


특히 비 온 뒤에 먼지랑 습기가 같이 들어간 차는 더 빨리 티가 납니다.

필터가 축축하게 버티다가 마르는 과정에서 냄새가 올라오고, 그때부터는 송풍량이랑 냄새가 같이 거슬립니다.

냄새만 잡겠다고 향 강한 제품 쓰는 건 별 의미 없습니다.

먼저 막힌 걸 갈아야 합니다.


실내필터는 보통 1만km 전후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저는 주행 환경 따라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도심 정체 많고 공사 구간 자주 지나면 훨씬 빨리 막힙니다.

반대로 고속 위주면 좀 더 버티는 차도 있습니다.

다만 1년 넘기면서 그대로 타는 건, 체감상 돈 아끼는 게 아니라 에어컨 성능을 미리 깎아먹는 쪽에 가깝습니다.


정비소 가면 필터만 갈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블로워 소음이나 풍량 편차도 같이 들어봐야 합니다.

한쪽만 유독 약하거나, 3단 이상에서 윙 하는 소리가 커지면 필터만의 문제는 아닐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괜히 부품부터 더 사지 말고, 송풍통로랑 모터 상태를 같이 봐야 합니다.


국산차든 수입차든 여름철엔 에어컨 냄새보다 풍량 저하가 먼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는 참고 타는 분들이 있는데, 답답한 바람은 바로 느끼니까요.

그래서 저는 실내필터를 사소한 소모품으로 안 봅니다.

한 번 막히면 에어컨 세기만 올리게 되고, 그만큼 블로워에 부담도 갑니다.

작은 돈 아끼다가 불편함만 오래 끌고 가는 쪽입니다.


이번 달에 점검할 거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실내필터부터 보겠습니다.

에어컨이 약해진 게 컴프레서 문제인지 헷갈릴 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필터 하나로 끝나는 차가 많습니다.

괜히 큰돈 쓰기 전에 먼저 열어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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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삭제된 댓글입니다.필터 갈 때 블로워 상태까지 체크하는 게 진짜 핵심이죠. 괜히 덥다고 에어컨 세게만 틀다가 모터까지 무리 가면 수리비 더 깨지니까, 미리 점검하고 맘 편한 게 최고입니다.
13시간전

들국화
삭제된 댓글입니다.대구는 벌써 습해서 도착 전 송풍 루틴이랑 필터 점검 필수더라고요. 바람 세기부터 달라지니 맘 편하게 미리 갈아두는 게 최고예요.
13시간전

봄비
삭제된 댓글입니다.필터 갈면서 블로워 모터 부하까지 같이 보는 습관,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에어컨 성능 저하 느껴지면 일단 필터랑 모터 부하부터 확인하고 스트레스 관리합니다.
13시간전

거북이
삭제된 댓글입니다.필터도 문제지만 말씀대로 블로워 모터가 과열되면 나중에 냉각수 호스나 에바포레이터 쪽에도 무리가 갑니다. 저도 인천대교 타기 전에 공기 흐름이 답답하면 바로 필터부터 뜯어보는데, 빗길 주행이 잦다 보니 필터 틈으로 습기 머금은 먼지가 뭉쳐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2시간전

가래떡
삭제된 댓글입니다.필터 저항 때문에 블로워 모터가 과부하 걸리는 것까지 감안하면, 필터 교체 주기를 km로만 잡을 게 아니죠. 저도 주기적으로 상태 보고 결정하는데, 에어컨 성능 저하로 인한 연비 손실이나 부품 수리비를 TCO 관점에서 보면 가장 저렴하고 확실한 예방 정비가 맞습니다.
45분전

미숫가루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이번에 하이브리드 새로 뽑고 나서는 필터 꼼꼼히 보게 되네요. 출퇴근길 지하차도 매일 지나다 보니 먼지가 금방 쌓이는 것 같아 예방 정비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44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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