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인 투수 경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초반 임팩트가 좋으면 좋을수록 나중에 팀 투수들 심리가 흔들리더라고요. 어제 나스타 경기 영상 봤는데 정말 쌈박하네요 ㅋㅋ 그런데 가게 단골 중에 이 팀 팬분이 있는데, 벌써 "다른 투수들 설 자리 없을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하시더라고요.
자영업 해보니까 한 사람이 확 뜨면 팀 사기가 좀 이상해져요. 좋은 방향으로 자극받는 것도 있지만, 은근히 위축되거나 미묘해지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투수진도 비슷한 거 아닐까 싶네요. 신인 외인이 처음부터 확 먹혀버리면, 그 다음부터 기존 투수들이 얼마나 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