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99% 폭락하며 8,203.84pt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7.94% 하락해 891.52pt를 기록했다. 장중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된 역대급 충격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 글로벌 기술주 약세 및 AI 수익성 의구심이 부각되며 반도체 중심의 국내 증시 쏠림이 역으로 작동, 외국인 대규모 매도가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나란히 12~13%대 급락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이 동반 붕괴했고, SK하이닉스는 전날 탈환한 시총 1위를 하루 만에 반납했다.
· 스페이스X 사상 최대 규모 IPO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흡수 우려가 차입 리스크 심리를 자극한 점도 하락 압력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이 약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외국인 이탈이 구조적으로 진행 중이다.
· 장중 코스닥·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된 데 이어, 오후에는 코스피 1단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관련 내용
· 반도체 섹터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동안 개인투자자는 하루에만 10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역대급 대응에 나섰으나, 외국인 매도 물량을 단기적으로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 증권가 일각에서는 "반도체 쏠림 해소 과정일 뿐 강세장 종료 신호는 아니다"라는 시각을 내놓았으며, 과거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 급반등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향후 전망
· 글로벌 기술주 반등 여부와 외국인 수급 안정이 확인될 경우 단기 기술적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으나, 반도체 실적 모멘텀 재확인 전까지는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AI 수익성 논란의 진전 방향, 미국 기술주 흐름, 외국인 순매도 지속 여부가 단기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번 급락이 구조적 추세 전환인지 과열 해소 과정인지는 향후 외국인 수급과 글로벌 기술주 방향성이 판가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