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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로 집값 잡는다는 소리만큼 답답한 게 없네요 [4]

청보리 | 18:16 | 조회 7 | 좋아요 0

대출 상담 업무 하면서 고객들 자금 조달 계획서 들여다보면 진짜 뼈저리게 느끼는 게 하나 있습니다.


다들 대출 금리 몇 프로 오르면 영끌족 무너지고 집값 폭락할 것처럼 얘기하는데, 실제로 지금 서울 요지 신고가 찍는 사람들 보면 대출 한도 꽉 채우는 사람보다 자기 예적금 깨고 주식 정리해서 현찰 비중 높여 들어오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금리 올려서 잡히는 건 주머니 쌈짓돈으로 소비하는 자잘한 생활 물가지, 억 단위 통장 깨서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이 아닙니다.


DSR 규제 때문에 어차피 대출받고 싶어도 한도 막혀서 못 받는 구조라, 지금 시장은 금리보다 개개인의 자산 체급 싸움에 가깝다고 봅니다.


무리한 영끌은 당연히 경계해야 맞지만, 단순히 금리 인상 시나리오 하나만 믿고 하락을 확신하는 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그리 좋은 접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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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차
삭제된 댓글입니다.현금 동원력 보니까 확실히 금리만 보는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
3시간전

청보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상담하다 보면 실제로 예금 중도 해지 리스크보다 자산 분리 운용이 깨지는 걸 더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현금 동원력의 원천이 어디냐에 따라 버티는 체급이 아예 다르다는 걸 매번 체감합니다.
3시간전

부산갈매기
삭제된 댓글입니다.대출 상담 업무 하시니 더 체감이 크시겠네요. 저도 경기도 쪽에서 실거주 세입자들 계약 서류 검토 도와주다 보면, 요즘은 대출 금리보다 오히려 DSR이랑 보증보험 가입 한도 때문에 현금 비중 억지로 높이려는 분들이 확실히 많더라고요. 금리 조금 오르는 것보다 내 보증금 지키는 가입 한도 안 나오는 게 더 무서운 시장이라, 다들 자산 체급 굴리는 방식이 예전이랑은 완전히 달라진 것 같아요.
3시간전

청보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습니다. 요즘은 금리보다 보증보험 가입 한도가 실질적인 매수 장벽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특히 전세가율 높은 지역은 그 한도 자체가 자산 체급의 마지노선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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