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片冰心
일편빙심
한 조각 얼음 같은 마음이라는 뜻으로, 사사로운 욕심 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당나라 시인 왕창령(王昌齡)의 시 「부용루송신점(芙蓉樓送辛漸)」에서 유래하였다.
한자 풀이
一 (한 일) — 하나, 한 조각.
片 (조각 편) — 작은 조각, 단편.
冰 (얼음 빙) — 얼음, 차고 맑은 것.
心 (마음 심) — 마음, 심성.
유래
당나라 시인 왕창령이 지은 「부용루송신점」은 친구 신점을 전송하며 쓴 시로, 당시 왕창령은 지방으로 좌천되어 있던 처지였다.
시의 마지막 구절에 "낙양의 친지들이 나의 안부를 묻거든, 옥호 속에 한 조각 빙심이 있다고 전해다오(洛陽親友如相問 一片冰心在玉壺)"라고 읊었다.
이 구절은 어떤 정치적 풍파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은 얼음처럼 결백하고 티 없이 맑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이후 청렴하고 순수한 마음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굳어졌다.
용례
오랜 공직 생활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의 태도를 두고, 주변에서는 일편빙심을 지킨 인물이라 평가하였다.
어떤 유혹에도 원칙을 굽히지 않는 연구자의 자세를 일컬어 일편빙심의 정신이 살아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교훈
외부의 압력이나 이익 앞에서도 본래의 맑고 결백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현대 사회에서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상황일수록, 한 조각 얼음처럼 순수한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가 더욱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