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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디 — 거인 여 사냥꾼, 스키와 활의 여신 (북유럽)

다람쥐 | 05.29 | 조회 15 | 좋아요 0

스카디(Skaði)는 북유럽 신화 거인 티아치의 딸로, 자기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하러 아스가르드에 갔다가 신족에 입회한 사냥·스키·겨울·산을 관장하는 여신입니다.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라는 이름이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학설이 있어, 사실상 북유럽 대륙 전체의 시조 여신입니다.


1. 정체성 — 거인 출신 사냥의 여신

스카디는 북유럽 신화에서 거인족 출신으로 신족에 입회한 매우 드문 인물로, 본래 거인이었지만 결혼을 통해 신적 위상을 얻은 가장 양면적 여신입니다.

활·스키·눈·산·사냥의 여신으로, 깊은 산속 거대한 궁전 트림헤임(Þrymheimr)에서 매일 사냥하며 사는 가장 야성적인 여신입니다.


2. 출생·계보 — 티아치의 딸

거인 티아치(Þjazi, 이둔 납치범)의 외동딸로, 아버지가 신들에게 죽은 후 가문의 명예를 위해 복수하러 아스가르드에 갔습니다.

결혼한 뇌르드와는 자식을 낳지 못했지만, 후일 오딘과의 사이에서 — 다른 전승 — 한 아들을 낳아 그 후손이 노르웨이 왕가의 시조가 되었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3. 아버지 복수 — 무장한 채 아스가르드 방문

티아치가 죽은 후 스카디가 완전 무장하고 — 활·창·검 — 아스가르드 성문 앞에 나타나 단신으로 신들에게 도전했습니다.

신들이 그녀의 용맹에 놀라 평화 협상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그녀가 신족에 입회하게 되었습니다. 거인족 여성이 신족에 입회한 매우 드문 사례입니다.


4. 웃음 시험 — 로키의 염소

신들과의 협상에서 스카디가 한 가지 조건을 추가했습니다. "나는 너희 중 누구도 나를 웃길 수 없을 것이다, 만약 너희 중 누군가가 나를 웃게 만들면 나는 평화에 동의하겠다."

모든 신들이 시도했지만 그녀가 웃지 않았는데, 로키가 자기 수염에 줄을 묶어 그것을 염소의 수염에 연결한 후 — 둘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 우스꽝스러운 광경을 만들어 마침내 스카디를 웃게 했습니다.


5. 후대 영향 — 스칸디나비아·스키 문화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 "스카디의 땅") 지명이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며, 사실상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 전체의 시조 여신입니다.

현대 노르웨이 스키 문화의 신화적 보호자이며, 동계 올림픽에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강세가 그녀의 신화적 유산이라는 시적 해석이 있습니다.


★ 신의 이야기

스카디 신화의 정점이 그녀가 자기 아버지 티아치(Þjazi)의 죽음을 복수하러 아스가르드에 단신으로 무장하고 갔던 사건입니다. 이둔 납치 사건에서 티아치가 매로 변신해 이둔과 사과를 거인 세계로 데려갔다가, 로키가 그녀를 호두로 변신시켜 도망쳤고, 추격한 티아치가 아스가르드 성벽 위 불 함정에 떨어져 신들에게 죽었습니다. 신들이 그의 시체를 들고 거인 세계로 보내 평화의 표시로 했지만, 티아치의 외동딸 스카디가 그것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자기 아버지의 모든 무기 — 가장 무거운 갑옷·가장 단단한 검·가장 강한 활 — 를 입고 무장한 채로 아스가르드로 직접 갔습니다. 아스가르드 성문 앞에 도착한 그녀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내가 거인 티아치의 딸 스카디다, 내 아버지의 죽음에 복수하러 왔다, 누구든 나와 일대일로 싸우라!" 그녀의 모습이 너무도 무서워 신들이 처음에는 다 두려워했지만, 곧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오딘이 그녀에게 제안했습니다. "오 위대한 스카디여, 너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보상으로 세 가지를 주리라. 첫째, 너의 아버지의 두 눈을 가져와 별로 만들어 영원히 하늘에서 빛나게 하리라. 둘째, 너를 신들 중 한 명과 결혼시켜 너를 신족의 일원으로 영원히 받아들이리라. 셋째, 신들 중 누구도 너를 웃길 수 없을 것이라 약속한다 — 만약 우리 중 누군가가 너를 웃게 만들면 너는 평화에 완전히 동의해라."

스카디가 동의했고, 오딘이 즉시 티아치의 두 눈을 가져와 하늘로 던져 두 빛나는 별 — 후일 별자리 카스토르·폴룩스(쌍둥이자리)로 동일시되는 — 로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결혼 — 발만 보고 선택한 — 이 결정되었고, 결과적으로 그녀가 뇌르드와 결혼했습니다(잘못된 선택이었지만).

마지막 조건이 웃음이었습니다. 신들이 모두 한 명씩 시도했습니다. 토르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스카디가 웃지 않았고, 프레이가 노래를 불렀지만 웃지 않았고, 발드르가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웃지 않았습니다. 모든 신이 차례로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마침내 로키가 자원했습니다. "내가 그녀를 웃길 수 있다, 보아라."

로키가 가장 우스꽝스러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가 시장에서 거대한 염소 한 마리를 가져와, 자기 수염에 가는 줄을 단단히 묶고, 다른 한 끝을 그 염소의 수염에 묶었습니다. 그러고는 염소와 로키가 서로 멀리 떨어진 채로 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쪽도 끌려가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로키와 염소가 서로 끌어당기며 — 염소가 풀을 먹으러 가면 로키가 끌려가고, 로키가 도망치면 염소가 끌려가는 — 가장 우스꽝스러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둘이 서로 끌어당기다가 마침내 로키가 균형을 잃고 스카디의 무릎 위에 쓰러졌습니다. 그 광경이 너무도 우스꽝스러워 스카디가 결국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그녀의 첫 웃음이 너무도 신비해 — 거인 여가 신족 앞에서 처음 웃은 것이기에 — 모든 신들이 환호했고, 평화 협정이 완성되었습니다. 스카디가 신족의 정식 일원이 되었고, 자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도 끝났습니다.

그러나 결혼이 후일 실패해 이혼한 후 스카디가 자기 산속 트림헤임 궁전에 영원히 정착했습니다. 그녀가 그곳에서 매일 사냥하며 스키를 타고 산을 누볐고, 사실상 스칸디나비아의 가장 깊은 산속의 영원한 여왕이 되었습니다.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라는 지명 자체가 "스카디의 땅(Skaði's land)"에서 유래했다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며, 사실상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의 모든 산·눈·겨울의 시조 여신이 그녀입니다. 한 거인 여 사냥꾼의 한 복수 여행이 한 대륙 전체의 영원한 이름이 된 가장 큰 지명 신화입니다.


스카디는 북유럽 신화 거인 출신 사냥의 여신이자, 스칸디나비아라는 대륙 이름의 시조 여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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