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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룰 워리어스 AOI 닌텐도 뮤직에 추가됐네요 [2]

군고구마 | 19:07 | 조회 3 | 좋아요 0

오늘 닌텐도 뮤직 앱 확인하다가 하이룰 워리어스: 임프리즌먼트의 시대 OST가 추가된 걸 발견했습니다.


타이밍이 묘하게 절묘하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요즘 닌다 이후로 젤다 타임라인 관련 관심이 다시 올라온 시점이라 더 눈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하고요.


워리어스 계열 OST는 젤다 본편과 결이 조금 달라요.

본편이 공간감이나 자연음을 음악에 녹이는 방식이라면, 워리어스 쪽은 기본적으로 전투 흐름에 맞춰 템포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구성이라서 출퇴근길에 듣기엔 오히려 더 실용적인 느낌도 있습니다.

편도 50분 남짓 이동하다 보면 잔잔한 탐험 BGM이 지하철 소음에 묻힐 때가 있거든요.

워리어스 계열은 그 소음을 오히려 같이 밀어버리는 에너지가 있어서, 음악이 씹히는 느낌이 덜합니다.


근데 이번 추가가 개인적으로 더 반가운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임프리즌먼트의 시대 자체가 티어스 세계관과 맞닿아 있는 타이틀이라는 점입니다.

대략적인 서사 위치상 티어스의 이전 시대를 다루는 작품이다 보니,

두 게임 OST를 연달아 틀어놓으면 같은 세계관을 시간 순서대로 흘려듣는 묘한 감각이 있거든요.


닌텐도 뮤직 앱이 처음 나왔을 때는 솔직히 라이브러리가 너무 얇아서 반쪽짜리 서비스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조금씩 채워지면서 지금은 출퇴근 루틴에서 꽤 비중 있는 앱이 됐습니다.

인벤토리 정리나 공략 영상 확인할 때 TTS로 들으면서 음악을 배경에 깔아두는 조합을 쓰기도 하고요.


다음에 추가됐으면 하는 건 개인적으로 티어스 심층부 BGM 전체인데,

특히 조나우 고대 유적 탐색 중에 깔리는 트랙들이 아직 앱에서 완전하진 않더라고요.

그 구간 음악들은 멜로디보다 공간 설계에 가까운 구성이라서, 출퇴근용보다는 작업 중 배경음으로 쓰기 딱 좋은데 아직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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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삭제된 댓글입니다.워리어스 시리즈 곡들이 확실히 템포가 빨라서 이동할 때 듣기 좋긴 하죠.
1시간전

군고구마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지하철 소음 뚫고 들어오려면 그 정도 박자감은 되어야 하더라고요. 순두부님은 주로 어떤 앨범들로 출퇴근길 채우시나요?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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