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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一以知十(문일이지십)

햇살이 | 05.19 | 조회 66 | 좋아요 0


聞一以知十


문일이지십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총명함과 탁월한 이해력을 가진 사람을 가리킨다. 『논어(論語)』 공야장편(公冶長篇)에서 공자가 제자 안회(顔回)의 총명함을 칭찬하며 사용한 표현에서 비롯되었다.


한자 풀이

聞 (들을 문) — 듣다, 알다.

一 (한 일) — 하나, 첫째.

以 (써 이) — ~으로써, ~을 통해.

知 (알 지) — 알다, 이해하다.

十 (열 십) — 열, 전체를 상징하는 수.


유래

이 성어는 『논어(論語)』 공야장편(公冶長篇)에 실린 공자와 제자 자공(子貢)의 대화에서 유래하였다. 공자는 자공에게 너와 안회 중 누가 더 나은가를 물었다.

자공은 스스로를 낮추며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알 뿐이지만,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압니다(聞一以知十)"라고 대답하며 안회의 탁월함을 인정하였다.

공자는 자공의 솔직한 자기 평가를 인정하면서도 안회의 뛰어난 총명함을 높이 칭찬하였고, 이 일화는 비범한 지혜와 통찰력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굳어졌다.


용례

그 학생은 교사가 하나의 원리를 설명하면 관련된 모든 응용 문제를 스스로 풀어냈으니, 실로 문일이지십이라 할 만하다.

뛰어난 경영자는 시장의 작은 신호 하나만으로 전체 흐름을 읽어내는 문일이지십의 통찰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평가받는다.


교훈

단순히 많은 정보를 아는 것보다 하나의 원리에서 전체를 꿰뚫는 깊은 이해력이 진정한 지혜임을 일깨워 준다.

또한 자공처럼 타인의 뛰어남을 겸손하게 인정할 줄 아는 자세 역시 훌륭한 덕목임을 이 일화는 함께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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