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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三到(독서삼도)

별님이 | 05.19 | 조회 24 | 좋아요 0


讀書三到


독서삼도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세 가지가 갖추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송나라 학자 주희(朱熹)의 독서론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올바른 학습 태도를 강조한다.


한자 풀이

讀 (읽을 독) — 글을 읽다.

書 (글 서) — 책, 글.

三 (석 삼) — 셋, 세 가지.

到 (이를 도) — 이르다, 도달하다.


유래

송나라 성리학자 주희(朱熹)가 편찬한 「훈학재규(訓學齋規)」에 수록된 독서 방법론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주희는 평생 독서와 학문의 방법을 깊이 탐구하였다.

그는 독서에는 세 가지가 온전히 이르러야 한다고 설파하였다. 심도(心到), 즉 마음이 이르러야 하고, 안도(眼到), 즉 눈이 이르러야 하며, 구도(口到), 즉 입이 이르러야 한다고 하였다.

주희는 이 세 가지 가운데 심도(心到)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마음이 집중되어 있으면 눈과 입이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단순한 암기보다 사고와 이해를 강조하였다.


용례

시험 기간에 책만 펼쳐 놓고 딴생각을 하는 학생에게 독서삼도의 자세를 갖추어야 진정한 공부가 된다고 조언할 수 있다.

기업 교육 프로그램에서 직원들이 매뉴얼을 형식적으로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삼도의 태도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것을 강조하는 사례에 쓰인다.


교훈

진정한 독서는 눈과 입의 움직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마음이 글에 온전히 닿아야 비로소 지식이 자신의 것이 되며, 읽은 내용이 삶 속에 녹아들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는 넘쳐나지만 깊이 있는 사유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독서삼도는 속도보다 집중, 양보다 이해를 우선시하는 학습 태도의 중요성을 오늘날에도 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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